산소자리를 잡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먼저 땅의 氣(기)가 살아 있는 곳이어야 한다. 먼 곳에서 보았을 때 좌우가 병풍처럼 가리워져서 산소 터를 품고 아담하게 느껴지는 곳이면 氣(기)가 살아 있다고 판단해도 좋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능선이 아닌 평지를 택한다. 능선은 살아 있는 자의 주택을 정할 때에도 마찬 가지로 피해야 한다. 능선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무언가를 빼앗기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②비탈진 곳도 피해야 한다. 이 역시 무엇인가 자연의 섭리대로 자연 스럽게 흐르거나 머물지 못하는 형국이니 이 또한 피해야 한다.
③평지여야 한다.
④평지라도 근처에 심한 경사가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⑤산소자리 위쪽의 산세가 바로 찍어 누르겠거나 엎어버릴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을 피하라 무언엔가 눌리는 형상이다. 금방이라도 무슨 힘에 밀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⑥산소 가까이 10~20m 이내에는 소나무 , 아카시아 나무 등이 없어야 한다. 특히 아카시아 나무뿌리는 고약스레 산소 밑으로 들어서 시신을 칭칭 감는다. 이런 산소는 후손에게 우환이 따른다. 산소 관리를 꾸준히 해서 나무 들이 시신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특히 공원묘지 內에도 외에는 아니다 묘지 가까이 무슨 나무든 있어서는 안 된다.)
⑦메꾸어진 흙에 시신을 묻지 말아야 한다. 경사지라는 이유 등으로 포크레인이 동원되고 해서 다른 쪽의 잘게 부수어진 흙 등이 쌓인 곳에 시신을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금물이다. 원래부터 다져져 있는 생땅이 좋다.
⑧.무덤 속에 자갈이나 돌이 많으면 좋지 않다. 지상의 공기가 여과 없이 스며들어 시신이 검게 타는 형상들이 발생한다.
⑨.수맥자리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외형상으로는 그럴 법한 호화분묘도 수맥자리인 경우가 허다하다. 호화분묘를 쓸 정도의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이름깨나 있는 지관을 불러 묘 자리를 잡았을 터인데 지관들 중에도 수맥 하나도 제대로 못 보는 사람이 꽤 있는 것 같다. 그러한 지관은 더 늦기 전에 묘 자리 잡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아니면 수맥을 배워야 할 것이다.
불과 50cm 남짓한 수맥자리 하나도 피해주지 못하는 지관들이 딱해서 하는 말이다.
⑩.지표층의 흙이 두터워야 하고 암반은 멀수록 좋다. 이러한 자리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육안으로 볼 때 나무가 실하게 잘된 곳을 찾으면 된다.
⑪.수맥의 줄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 주변으로부터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한 기운이 있는 곳도 피해야 한다.
⑫이밖에 고려할 사항 들이 몇 가지 더 있다.
묘 자리를 파다 보면 최근 몇칠 2~3일 전에 비가 왔을 경우는 습한 기운이 비친다. 비가 온지 여러 날이 지난 경우도 유심히 보면 어떤 표시를 발견할 수 있다. 수맥의 줄기를 따라 내려온 물중에 지표와 가까웠던 부분에서 각종 찌꺼기 , 낙엽, 거름물이 희석되었기 때문에 뽀얀 흙보다는 약간 검붉은 세로선이 형성되고 그 주변이 약간 거무스레 보인다. 그곳이 수맥이 형성되어 있는 세로선이다.
습하다 못해 물이 비춰지는 곳은 묘 자리와는 거리가 멀다. 찬물이 시신이 닿는 현상이 계속 되는 곳에서는 시신을 묻은 후도 살이 썩지 않는다. 이런 자리에 쓴 묘를 이장 할 때 보면 각종 해충들이 발견되는 수가 허다하다.
선영을 모시는 종중 등에서는 대부분 자리가 정해져 있기 마련인데 이때는 수맥자리를 약간 비켜서 묘 자리를 쓰는 것이 좋다.
상기 내용 이외에도 명당자리에 관한 많은 내용 들이 전래되어오고 있지만 상기 내용만 숙지하고 있더라도 좋은 묘 자리를 구할 수 있으리라 판단되기에 더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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