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캠벨 포도와인 만들기 레스피 - 영동 포도 원정대가 담궜던 방법입니다.
생포도를 이용한 와인만들기
단계별 발효과정(Fermentation Process By Steps)
1차발효(Primary Fermentation)
보통 20-2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며 1주일에서 10일정도 기간이 걸린다. 효모의 수 적 증가과 함께 시작하며 전체 당분의 2/3가 이 기간 중에 알코올로 전환된다. 적포도주의 경우 1차발효 기간 중에 과피에 포함된 붉은 색소, 탄닌, 포도향 등이 완전히 용출된다. 이 과정에서는 완전하게 공기차단을 하지 않더라도 지장이 없다. 발효용기는 항아리, 생수통등을 응용해도 되고 플라스틱 재질의 발효통을 사용한다.
2차발효(Secondary Fermentation)
발효 후반부의 느리게 진행되는 발효과정. 이 과정 중에 나머지 당분이 완전히 알코올로 전환된다. 1차발효 후 4-5일내지 1-2주 까지도 지속된다.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숙성과정(Ageing or Maturation)
새 와인이 안정화되는 과정. 이 과정 중에 와인내의 여러 성분들이 상호작용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형성하며 와인의 색조와 맛, 향미가 안정화 되고 와인이 맑아진다. 숙성기간은 2차발효 종결 후 최소 2개월 이상을 두며, 충분한 정도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숙성용기로 가장 좋은 것은 오크통이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유리재질의 카보이나 항아리 등을 사용한다.
<준비물>
- 캡벨포도 15kg
- 설탕 약 1.5kg
- 아황산염 2-3g
- 와인효모 5g
- 발효통, 카보이, 에어락
<만드는 과정>
양조용 포도 원액 준비
1.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고 줄기를 제거하고 손이나 발(ㅎㅎ)로 알갱이들을 터트린다. 의깬포도를 씨앗과 껍질을 함께 발효통에 넣어준다.
2. 설탕을 첨가합니다. 설탕을 첨가하여 원액에 녹여줍니다. 설탕 첨가 공식은 다음과 같다.
원액의 양(L) * (24-원액의 당도) * 10 = 설탕의 양, 당도계가 없을 경우 10L당 1kg 정도의 설탕을 첨가하면 된다. 비중계로는 1.090 정도가 적당하다.
3. 아황산염 3g을 첨가하여 잘 저어줍니다. 이 과정은 포도에 포함되어 있는 미생물을 살균하는 역할을 한다.
1차발효 (1-7일)
4. 아황산염 첨가후 4-5시간 후에 효모를 따뜻한 물에 10분정도 풀어 놓았다가 포도액 표면에 뿌려준다.
5. 발효가 시작되면 포도 껍질이 위로 뜨면서 거품이 올라온다. 이때 하루에 2-3세번씩 껍질이 원액에 잠길 수 있도록 눌러 주어야 한다. 껍질이 메마르게 되면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압착(껍질과 씨제거)
6. 7일정도 후에 비중이 1.000이나 그 이하로 떨어지면 압착을 하여 껍질과 씨를 분리해 낸다. 거름망 같은 것을 이용하면 된다.
2차발효
7. 걸러진 원액을 깨끗한 카보이에 옮겨 담고 벤토나이트를 첨가하여 잘 저어줍니다. 벤토나이트는 뜨거운물 100ml 정도에 잘 풀어서 투입합니다. 벤토나이트는 꼭 넣을 필요는 없다.
8. 18도 정도의 선선한 곳에 보관한다.
숙성
9. 10일 정도 후에 다시 한번 밑에 가랑앉은 찌거기를 남겨두고 조심스럽게 다른 카보이에 옮겨 담는다.
10. 최소 2달에서 6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병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