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색깔에 따른 우리나라 재배 포도의 품종 ( 적색 계)

태함산 2009. 7. 12. 18:23
색깔에 따른 포도분류

색깔에 따른 포도분류

3. 적색계

  • 델라웨어(Delaware)
    미국 뉴우저어지주에서 1850년경 Provost에 의하여 발견되었고, 1855년경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지방의 Thompson에 의하여 발표된 품종이다. 수세는 강하여 큰 나무로 자라는 성질이 있고 내한 성도 강하다. 결실성이 좋아 1결과지당 3∼4과방이 착생하며 꽃떨이 현상이 없고 풍산성이다. 과방은 원통형으로 크기가 작아 120g 내외밖에 안되며 어 깨송이(肩房)가 있으므로 포도송이를 솎아줄때 제 거한다. 과립은 원형으로 2g정도 되고 과피색은 적 색이며 육질은 연하고 과즙이 많다. 당도는 극히 높 아 18∼20°Brix 정도 된다. 과립이 밀착하고 수송성 이 좋다. 숙기는 수원지방에서 8하순∼9상순경이며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된다. 내한성이 극히 강하여 중부지방(최저극기온 -25℃ 이상 지역)에서 겨울에 묻어주지 않고 재배가 가능하다. 내건성이 강하고 적지범위가 넓으나 적당한 토양은 사질양토로서 점 질토에서는 착색이 불량하다. 지베렐린 처리를 할 경우 숙기가 3주일정도 촉진되며 종자가 없어지고 과립 및 과방 비대 효과도 겸하여 상품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경제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베렐 린 처리를 해야 한다.
  • 다노레드
    다노레드
    최근에 재배면적이 많이 증가된 품종으로서 결실이 잘되고 재배상 큰 어려움이 없는 장점을 가지 고 있다. 수세는 왕성한 편이나 과다결실이 되기 쉬워 수세가 약화되는 경우가 있다. 과방은 400g 이상으로서 크고 과립이 매우 밀착되므로 방임하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아 수화기까지 푸른 포도 포도알이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방과 적립을 충분하게 실시하여야 된다. 과립은 7g정도로 과피 는 적자색이며 완숙하면 자색이 진하게 나타난다. 과육은 연하고 품질은 중정도로서 과다결실시 에는 당도가 낮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정도가 심하다.
    성숙일수는 90~100일로서 중생종에 속하나 과방이 커서 적과가 충분하게 되지 못하였을 경우는 수확기가 늦어져 시장에 출하되는 시기는 만생종들과 함께 수확되는 경우가 많다.
    재배상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과립이 밀착하는 것으로 결실후 과립의 직경이 3~4mm정도 될 때 적립을 하지 않으면 과립사이에 틈이 없어 적립을 하기 어렵다. 적립은 적어도 2회로 나누어 실시 하고 적립노력을 줄이기 위해서 캠벨얼리와 같이 조기에 저농도 지베렐린 처리로 화수의 신장을 유도할 수 있다. 적립은 1과방에 60립 정도 남겨서 평균 과방이 400g정도 되도록 한다.
    수량은 10a당 2,400kg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품질향상이나 수세유지면에서 바람직하다. 병해로는
    캐벨얼리 정도로 방제하면 특히 문제되는 것은 없다. 내한성은 중 정도로서 중부지방에서는 겨울 에 땅에 묻어서 월동을 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다. 캠벨얼리와 같이 단초전정에 잘 적응하므로 수형
    구성이나 전정상의 어려움은 적은 편이나 과다결실에 따른 수세 약화현상이 성과기에 나타나기 쉬
    운 점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 홍이두
    붉은 색의 대립계 품종중에서는 결실이 가장 잘되고 품질이 우수하여 유망시되는 품종이다. 수세 세는 강하고 과방은 원추형이며, 과립은 타원형으로 곱게 붉은 색으로 착색된다. 숙기는 9월 상순 으로 대립계 포도중에서는 빠른 편이다.
    아직 충분한 특성검토가 안되었으나 재배상 문제점은 적은 품종이다.
  • 홍서보
    4배체 품종으로서 거봉보다 미국종에 가까운 특성을 나타낸다. 수세는 거봉보다 약간 약한 편이 고 과방은 원통형에 가깝고 과립은 원형에 가까웁다. 과육은 반붕해성이며 유연성은 중 정도이다. 향기는 중 정도의 미국계통쪽의 향기가 있다. 과피의 색은 자적색으로 약간 어두운 적색이다. 과립의 크기는 10g내외로서 4배체로는 적은 편이다. 착색은 비교적 쉽게 되어 덕이 어두운 상태에서도잘 된다. 숙기는 9월 중순이다. 화수가 크므로 방치하면 착립이 나쁘므로 개호전에 다듬어 주어야한다. 과방중은 350g으로 하고 10a당 5,200과방을 두어 수량은 1,800kg으로 제한하여야 한다. 적지는 생육기 강수량은 많아도 좋으나 건조에 약하므로 무강우가 10일이상되면 관수를 해 주어 야 한다. 토층이 깊고 비옥하며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이상적이다. 내병성이 강하나 가장 주의하여 야 할 병은 회색곰팡이병이고 그 다음이 노균병, 만부병 등이다.
  • 홍 단(紅丹)
    원예연구소에서 "캠벨얼리"에 "힘로드씨드레스"를 교배하여 1994년에 선발한 품종이다. 잎은 열각이 깊게 형성되며 유목기에는 수세가 상 당히 약한 경향이 있다. 과방은 300g 내외로 화진현 상이 나타나기 쉬워 착립 밀도는 엉성한 느낌을 주 는 경우가 있다. 과립은 5g 내외로 캠벨얼리 정도 크기이며, 과피는 홍색으로 착색된다. 당도는 17°Brix 정도로 캠벨얼리보다 높고 과즙이 많으며 신맛이 적어 품질이 우수하다. 유목기에 수세가 약 하므로 유기물이 많고 토양수분이 알맞게 재배한 다. 과립이 밀착하는 경우가 적으므로 알솎기를 하 지 않아도 된다.
  • 리자마트
    대추모양의 독특한 과립이 보기에 탐스러운 품종으로 과방이 크고 품질도 우수하여 유망시된다. 과립은 대추보다 약간 크며 암적색으로 착색되고 과피와 과육이 분리되지 않는다. 열과가 심하게 생기므로 비가림재배를 하여야 안전재배가 가능하다. 수세는 강하지 않으며 결실은 잘 된다. 앞으 로 좀더 검토하여 보급될 것이다.
  • 리자마트
    대추모양의 독특한 과립이 보기에 탐스러운 품종으로 과방이 크고 품질도 우수하여 유망시된다. 과립은 대추보다 약간 크며 암적색으로 착색되고 과피와 과육이 분리되지 않는다. 열과가 심하게 생기므로 비가림재배를 하여야 안전재배가 가능하다. 수세는 강하지 않으며 결실은 잘 된다. 앞으 로 좀더 검토하여 보급될 것이다.

4.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품종

  • 후지미노리(藤捻)
    후지미노리
    일본에서 이가와(井川) 682호에 피오네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대립계 포도중에서 수세는 강하지 않고 결실이 잘 되는 품종이다. 내병성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숙기 는 9월 중하순경으로 적립을 알맞게 하면 이보다 일 찍 성숙한다.착립이 잘되어 그대로 두면 거봉보다 과립이 작게 되지만, 적립을 많이 하면 과립중이 18g 내외로 비대된다. 대립계 품종 중에서는 결실이 매우 잘되는 품종으로 당도가 18°Brix 이상으로 높 고 착색이 흑색으로 잘되며 산미가 적어 모양이나 맛이 우수하다. 내한성이 약하므로 월동에 유의하 고 적립을 철저히 하여 과립이 충분히 비대하도록 한다.
  • 청수무핵
    농촌진흥청 과수연구소에서 1985년 육성한 녹황색 품종으로 현재 지역적응 시험중에 있다. 수세 는 델라웨어 품종보다 더 강하고 결실력은 좋은 편이며 화진이 극히 적으나 너무 비옥한 토양이나 질소질비료 과다시용으로 수세조절에 실패할 경우에는 착과가 잘 되지 않는다.
    내한성은 춘천지방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므로 강한 편이다. 숙기는 8월 하순경이고 완숙한 후 나무위에서 수일이 지나도 열과나 탈립이 없어 수확기간이 길다. 과방은 원추형이고 과방중은 256 g으로 중 정도이다. 과립형은 원형이고 과립중은 2g이며 우리나라 주품종인 캠벨얼리와 비교하면 작지만 무핵품종으로서는 비교적 큰편이다. 과피색은 녹색에 가까운 황녹색이고 과피 두께는 중 정도이며 과피와 과육의 분리가 잘 되어 생식용으로 좋다. 당도는 15.7도로 캠벨얼리보다 훨씬높고 산미는 중 정도이다. 종자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흔적만 남아 있다. 만개 10일후 지벨렐린100ppm을 1회처리하면 과립중은 4g이상으로 커져서 상품성이 높아진다.

5. 포도 시설재배의 주요품종

1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

  • 캠벨얼리
    조숙성으로 비교적 착립이 안정되어 재배하기 쉬운 자흑색 품종이다. 또한 비교적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이므로 건조에 약하고 고온장해를 받기 쉬워 조기 낙엽을 일으키기 쉽다. 수세도 중정도로서 나무가 어린 유목기에는 왕성한 편이다 성목이 되면 약화되는 경향이 있고 가온재배를 계속하면 현저히 수세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 델라웨어
    조숙성으로 꽃떨이 현상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으며, 지벨렐린 처리에 의하여 씨없는 포도가 생산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적색품종이다. 수세가 강하여 조기가온재배에 적합하나 송이가 너무 적고 신초생육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지베렐린 처리시기를 잘 맞추어 주어야 한다.
  • 거 봉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나 높은 4배체의 대립계 품종이다. 시설내에는 비교적 착립이 안정되고 지베렐린처리에 의해 씨없는 포도가 생산되기 때문에 앞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세는 강한 편이나 과다착과를 피하고 품질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개화기에 꽃떨이 현상 및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이 품종은 무가온재배시 착색기가 고온기이므로 가온재배가 유리한 품종이다.
  • 피오네
    거봉에 캐논홀마스캇을 교배하여 얻은 4배체의 대립계 자흑색 품종이다.숙기는 거봉보다 다소 늦으나 알의 크기가 13-15g으로 더 크고 당도도 약간 높은 편이며 보구력과 탈립성이 개량된 포도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피오네에 지베렐린을 처리하여 품질이 극히 좋은 씨없는 피오네 생산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품종명도 뉴피오네로 부르고 있다.

    2. 최근에 보급된 주요품종
  • 마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이집트가 원산인 최고급 유럽종포도로서 우리나라와 같이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노지배배가 어려우며 고온건조한 기후에 적합한 품종이기 때문에 시설내에서 재배되어야 한다. 알은 단타원형으로 10-12g 정도이며 당도가 17-23%로 높고 강한 마스캇 향기가 있다. 과피색은 담황색이고 무가온재배의 경우 9월경부터 수확되며 보구력, 수송성이 양호하다.

  • 후지미노리
    일본에서 정천 682호에 피오네를 교배하여 육성된 구미잡종포도로소 4배체의 품종이다. 알이 18g으로 대립계이며 꽃떨이 현상은 거봉보다 적은 편이다. 과피는 자흑색이며 과즙이 많고 당도는 17%이고 숙기는 피오네보다 2주정도 빠르며 수세가 강하고 내병소도 강한 편이다.

    3. 검토중인 품종

  • 킹델라
    일본에서 레드펄에 마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를 교배하여 육성된 구미잡종 포도로서 3배체의 품종이다.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씨가없는 극소립과이나 지베렐린을 처리한 알은 2.5-3.5g, 송이는 200g-300g으로서 델라웨어에 비해서 대단히 크고 과피도 적갈색에서 자적색으로 진하나 숙기는 1주일 정도 늦다.

  • 자 옥(紫玉)
    고묵(高墨)의 조숙변이 품종으로 1982년 일본에서 선발되었으며 조생고묵(早生高墨)으로 불리기도 한 다. 수세는 왕성한 편이나 거봉보다는 약하다. 내병성 은 비교적 강한 편이나 내한성은 약하다. 숙기는 8 월 중순으로 대립종중에서는 가장 일찍 성숙된다. 과방은 300g내외로 작은 편이고 원추형이다. 과립 은 11g 내외로 대립종이며 과피는 자흑색이다. 당도 는 16°Brix로 높은 편이고 산미는 적으며 육질은 거 봉처럼 연한 편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내한성이 약 하므로 월동에 유의한다. 화진 현상이 나타나기 쉬 우므로 전엽 7∼8 매시에 후라스타 500배를 살포하 여 주는 것이 안전하다.

  • 루비오꾸야마
    브라질에서 발견된 이탈리아 품종의 변이지로 순수한 유럽종포도이다. 알은 단타원형으로 10-12g이며 과피는 선홍색-자적색으로 아름다우나 과육과 분리가 잘되지 않는 결점이 있다. 당도는 17-19%, 신맛은 중정도이며 마스캇 향기가 있다. 수세는 강하나 꽃떨이 현상이 적고 숙기는 거봉보다 2주 정도 늦다.

출처 : 와인만들기
글쓴이 : 官本武藏[서주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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